그리움은 정말 복잡한 감정입니다. 닿지 못하는 것을 차분하고 끊임없이 갈망하는 상태니까요. 그렇다 보니 그리움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서는 슬픔, 희망, 고통, 환희, 절망 등 온갖 감정들을 느낄 수 있죠.

우리가 그리워하던 딘도 1년 만에 더블 싱글 [3:33]과 함께 돌아왔습니다. 프렌치 하우스부터 재즈, R&B까지 폭넓은 디스코그래피를 가진 FKJ와 협업한 작품인데요. 덕분에 “NASA”는 프렌치 하우스의 세련미를, “Ctrl”은 UK 드릴과 저지클럽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R&B와 엮은 곡이 되었네요.

여기에 SM의 EDM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는 등 한국 전자 음악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노 아이덴티티(No Identity), 라드 뮤지엄(Rad Museum)의 [RAD]에 참여한 T.Y.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
한편, 딘이 작년에 낸 싱글의 타이틀은 [4:44]였는데요. 설마 앨범까지 4년 동안 빌드업할 생각인 걸까요?